FC 바르셀로나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FC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선수 5인 (1980년대)

세레브로 2023. 11. 4. 17:48
728x90
반응형
SMALL

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 각 선수별 설명에 적혀있는 업적들과 개인 수상은 80년대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1980~1989

 

《금발천사가 이끄는 암흑기》

 

금발천사의 등장과 짧지만 강력했던 아르헨티나의 마신

 


 

1980s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1회
코파 델 레이: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UEFA 컵위너스컵: 2회
코파 데 라 리가: 2회
유러피언 컵 준우승: 1회
 

 


 


1. 로보 카라스코

 

생년월일: 1959. 3. 6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3cm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198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이 강점이었으며 좌측면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였다.
 
1980년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진 선수인 카라스코는 84-85 시즌 11년 만의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 코파 데 라 리가 1회 우승, 그리고 UEFA 컵위너스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85-86 시즌엔 25시즌 만의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여담으로 카라스코는 78-79 시즌 우승 경력까지 합쳐 총 세 번의 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경험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 베른트 슈스터

 

생년월일: 1959. 12. 22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1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리베로
 

1980년대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넓은 시야와 창의적이면서도 정확한 패싱력으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섬세한 볼 컨트롤과 강력한 중거리슈팅 또한 장착한 선수였고 미드진 전 지역을 소화 가능했던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였다.
 
명실상부 1980년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이자 '금발 천사'라 불리며 최고의 스타로 군림한 슈스터는 21세의 나이에 발롱도르 2위에 랭크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84-85 시즌 11년만의 라리가 우승과 함께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과 UEFA 컵위너스컵 1회 우승, 그리고 코파 데 라 리가 1회 우승을 이끌었다. 85-86 시즌엔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도 경험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고 만다.
 
당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슈스터는 개인으로도 암흑기 바르셀로나 소속이었음에도 발롱도르 순위에서 2위 1회, 3위 2회, 10위 1회, 11위 2회에 랭크되었으며 1985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며 팀의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1988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많은 팬들의 지탄을 받게 된다.
 


3. 빅토르 무뇨스

 

생년월일: 1957. 3. 15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2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1980년대 스페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 상대를 끝까지 쫓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중원의 원동력이 되어준 선수이다.
 
베른트 슈스터와 함께 1980년대 암흑기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진 선수인 무뇨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84-85 시즌 11년 만의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 코파 데 라 리가 1회 우승, UEFA 컵위너스컵 1회 우승을 이뤄냈다.
 
85-86 시즌엔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경험하기도 했고, 특히 1983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4. 호세 라몬 알렉산코

 

생년월일: 1956. 5. 19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2cm
포지션: 센터백
 

1980년대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강력한 대인 마킹을 선보였으며, 탁월한 축구지능으로 공격적인 능력도 뛰어났고 강력한 리더십 또한 겸비한 선수였다.
 
빌바오에서 이름을 알린 뒤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알렉산코는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며 84-85 시즌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코파 데 라 리가 2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 그리고 UEFA 컵위너스컵 2회 우승을 이끌었다.
 
85-86 시즌엔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에 공헌했지만,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 실축을 하는 비운을 겪으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87-88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90년대에 들어선 '크루이프 드림팀'의 서브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5. 하비에르 우루티코에체아

 

생년월일: 1952. 2. 17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2cm
포지션: 골키퍼

 
1980년대 초중반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로 빠른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활용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유했으며, 엄청난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지탱했고 페널티킥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
 
1980년대 암흑기 바르셀로나의 수문장이었던 우루티코에체아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며 11년 만의 라리가 우승과 함께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코파 데 라 리가 2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 그리고 UEFA 컵위너스컵 1회 우승을 이끌었다.
 
85-86 시즌엔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무득점 승부차기로 이끌었고 승부차기에서도 두 번의 실축을 이끌어내며 맹활약했지만, 팀원들의 4연속 실축으로 인해 준우승에 머물게 된다. 우루티코에체아는 개인으로도 80-81 시즌 돈 발롱 선정 스페인 올해의 선수상과 83-84 시즌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사모라상을 수상하였다.
 


번외

 

디에고 마라도나

 

생년월일: 1960. 10. 30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165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펠레, 메시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마라도나는 역사상 최고라 손꼽히는 파괴적인 드리블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들을 비웃었으며, 드리블뿐 아니라 광활한 시야와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경지에 있는 창의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은 그의 또 다른 진가이다. 또한, 미드필더임에도 득점력이 훌륭하며 근육질의 몸을 활용한 몸싸움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리킥 능력, 거기에 팀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보유한 선수였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마라도나는 곧바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과 코파 데 라리가 1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83-84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90분 내내 위험한 태클을 당했던 마라도나와 슈스터가 경기 후 빌바오 선수들을 향해 킥을 날리며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고, 결국 3개월 출장 정지를 당하게 된다. 그 후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 만을 뛴 뒤 신화의 땅 나폴리로 이적하게 된다.
 
비록 100경기도 채 뛰지 못하였고 떠난 과정도 안 좋았기에 레전드라 불리기 어려운 선수이지만, 두 시즌만 뛰고서도 바르셀로나 팬들이 투표한 역대 바르셀로나 베스트 11에 히바우두를 제치고 선정되었을 정도로 그라운드만 밟았다 하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위상을 고려해 번외로 넣어보았다.
 


그 외 레전드들

 

  • 퀴니 (스트라이커)
  • 스티브 아치벌드 (스트라이커)
  • 게리 리네커 (스트라이커)
  • 마르코스 알론소 페냐 (라이트윙)
  •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중앙 미드필더)
  • 훌리오 알베르토 (레프트백)
  • 제라르도 미란다 (라이트백)
  • 미구엘리 (센터백)
  • 주젭 모라탈라 (센터백)
  • 안도니 수비사레타 (골키퍼)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