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서 범죄를 저지른 선수들은 몇몇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선수와도 비교가 불가능한 역대 최악의 선수가 있다. 한때 뛰어난 실력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던, 알렉상드르 빌라플랑이 그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빌라플랑이 그중에서도 역대 최악이라 불리는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먼저 그의 죄목을 알아보면 강도, 방화, 강간, 살인, 그리고 나치 협력과 조국에 대한 반역이다. 그는 선수 시절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였다. 포지션은 하프백, 오늘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모두에서 다재다능했다고 한다. 특히나 패스 능력과 발기술이 매우 수준급이라 프랑스의 일간지인 르 몽드는 그를 월드클래스 플레이메이커라 칭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축구계는 프로화가 되지 않았었기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