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10월 4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정식 명칭: Ballspiel-Verein Borussia 09 e. V. Dortmund
창단일: 1909. 12. 19
연고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른스베르크 현 도르트문트
소속 리그: 분데스리가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
별칭: 보루센
독일 챔피언십: 3회
오버리가 서부: 6회 (최다)
분데스리가: 5회
DFB-포칼: 5회
DFL-슈퍼컵: 6회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UEFA 컵위너스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1회
10위 로타어 에머리히
생년월일: 1941. 11. 29
국적: 독일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레프트윙,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60~1969
통산 스탯: 249경기 148골 40도움
1960년대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끈 윙어로 측면뿐 아니라 중앙도 소화가능했으며, 뛰어난 신체능력을 활용해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한 강력한 슈팅력을 이용한 득점력도 뛰어난 선수였다.
분데스리가 초창기를 대표하는 윙어인 에머리히는 1963년 독일 챔피언십 우승과 64-65 시즌 DFB-포칼 우승을 이끌었으며, 65-66 시즌부턴 팀에 합류한 지크프리트 헬트와 함께 '끔찍한 쌍둥이' 듀오를 형성해 활약하며 팀의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루어냈다. 여담으로 도르트문트의 꿀벌 마스코트인 엠마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9위 로만 바이덴펠러
생년월일: 1980. 8. 6
국적: 독일
신체조건: 190cm
포지션: 골키퍼
활약 기간: 2002~2018
통산 스탯: 453경기 510실점
21세기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신체조건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앞세운 세이브 능력이 돋보이며, 1대1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선수이다.
도르트문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내며 출전 순위 3위를 기록 중인 바이덴펠러는 팀의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12-13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며, 개인으로도 12-13 시즌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오랜 기간 동안 보루센의 골문을 지키며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올해의 골키퍼에 두 번 선정된 바이덴펠러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위 아키 슈미트
생년월일: 1935. 9. 5
국적: 독일
신체조건: 179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56~1968
통산 스탯: 326경기 89골
분데스리가 초창기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였던 선수로 창의적이면서도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훌륭한 킬패스를 선보이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탄탄한 기본기에서 발휘되는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였다.
당대 도르트문트를 넘어 독일 최고의 인사이드 라이트로 활약한 슈미트는 분데스리가 초창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독일 챔피언십 2연패와 64-65 시즌 DFB-포칼 우승을 이끌었으며, 65-66 시즌엔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도르트문트의 원클럽맨인 슈미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무려 12회 받은 레전드이다.
7위 위르겐 콜러
생년월일: 1965. 10. 6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6cm
포지션: 센터백
활약 기간: 1995~2002
통산 스탯: 250경기 18골 12도움
독일 역사상 최고의 스토퍼로 평가받는 선수로 역대 반열에 손꼽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인 마크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강력한 피지컬과 지능적인 인터셉트, 거기에 뛰어난 점프력에서 발휘되는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훌륭한 전술 이해도까지 갖춘 만능 수비수였다.
1995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콜러는 마티아스 잠머와 함께 환상적인 수비진을 구축하여 95-96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96-97 시즌엔 역사적인 구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며 그 해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당대 세리에 최고의 공격수였던 반 바스텐이 인정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 콜러는 도르트문트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개인으로도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무려 6회 받았다.
6위 안드레아스 묄러
생년월일: 1967. 9. 2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88~1990, 1994~2000
통산 스탯: 301경기 88골 86도움
도르트문트의 전성시대를 이끈 마에스트로이자 1990년대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패싱력과 테크닉을 겸비해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으며, 준수한 득점력도 보유했고 프리킥에도 능한 선수였다.
최전성기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임과 동시에 레비어 더비를 더욱 불태운 선수인 묄러는 1989년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시작으로 94-95 시즌과 95-96 시즌 팀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었으며 96-97 시즌엔 구단 첫 빅이어 획득을 진두지휘했고, 그 해 발롱도르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개의 트로피와 함께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8회 받은 묄러는 구단 최강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수 있었지만, 라이벌 팀인 샬케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지탄을 받았고, 레비어 더비가 더욱 치열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5위 알프레트 프라이슬러
생년월일: 1921. 4. 9
국적: 독일
신체조건: 168cm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46~1950, 1951~1959
통산 스탯: 271경기 174골
도르트문트의 첫 전성기를 이끈 에이스로 훌륭한 테크닉과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리는 교묘한 플레이에 능했으며, 빠른 빈 공간 침투로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창의적인 패싱력을 활용해 동료를 돕는 이타적인 플레이도 겸비한 선수였다.
도르트문트 최초의 아이콘이자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인 프라이슬러는 전설적인 알프레트 삼총사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오버리가 서부 6회 우승과 1956년 구단 첫 독일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1957년에도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내며 2연패를 달성하였다.
인생의 모든 것이 회색일 지라도, 경기장에서만은 그렇지 않다.
4위 스테판 사퓌자
생년월일: 1969. 6. 28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91~1999
통산 스탯: 284경기 122골 62도움
스위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탁월한 위치선정과 우수한 슈팅 기술을 활용해 득점을 노렸으며, 훌륭한 테크닉도 보유해 득점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선수이다.
국내에선 기존에 차범근이 가지고 있었던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골 기록을 깬 선수로 유명한 사퓌자는 최고 황금기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L-슈퍼컵 2연패, 그리고 역사적인 구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다.
당대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였던 사퓌자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2회,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4회 선정되었고, 총 6개의 트로피를 팀에게 안겨주었다.
3위 마르코 로이스
생년월일: 1989. 5. 31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워드
활약 기간: 2012~
통산 스탯: 393경기 164골 122도움
2010년대 분데스리가를 풍미한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실속을 겸비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휘저었으며, 창의적인 패싱력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플레이메이킹에도 일가견이 있다. 또한, 뛰어난 공간 이해도와 더불어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예리한 킥을 보유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도르트문트의 유스 출신이자 리빙 레전드인 로이스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에이스로 활약하며 DFB-포칼 2회 우승과 DFL-슈퍼컵 3회 우승을 팀에게 안겨주었고, 12-13 시즌엔 팀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때 끝까지 남아 묵묵히 팀을 지킨 로맨티시스트인 로이스는 현재 구단 역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고,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3회를 비롯해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 2회,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 9회에 선정되며 팀의 영웅이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솔직히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은 나에겐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남아서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내 고향이니까.
2위 마티아스 잠머
생년월일: 1967. 9. 5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93~1999
통산 스탯: 153경기 23골 24도움
1990년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자 마지막 리베로라 불리는 선수로 절정의 수비 라인 조율과 축구 지능을 겸비해 백쓰리 시스템에서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자유자재로 사용했으며, 세련된 볼 컨트롤과 광활한 시야, 그리고 훌륭한 판단력과 강인한 수비력으로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며 경기를 진두지휘한 선수였다.
히츠펠트 감독 체제의 황금기 도르트문트에서 리베로로 방점을 찍은 잠머는 94-95 시즌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95-96 시즌부턴 팀에 합류한 위르겐 콜러와 함께 환상의 수비진을 형성해 DFL-슈퍼컵 2연패와 96-97 시즌 구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에서 선보인 절정의 활약으로 1996년 호나우두를 제치고 수비수로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구단 첫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잠머는 비록 부상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활약했지만, 그 기간 동안 보여준 활약은 구단 역사에서 감히 범접할 존재가 없는 최강의 선수였다.
1위 미하엘 초르크
생년월일: 1962. 8. 25
국적: 독일
신체조건: 183cm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활약 기간: 1981~1998
통산 스탯: 572경기 158골 31도움
도르트문트 최고의 원클럽맨이자 미스터 보루센인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공격적인 능력이 탁월해 역습 상황에서 재빨리 공격에 가담해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강력한 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고 팀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과 투지를 발휘해 선수들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의 로컬 보이이자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초르크는 강등 위기에도 빠졌었던 도르트문트의 암흑기를 주장으로서 묵묵히 지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도르트문트는 88-89 시즌 24년 만의 DFB-포칼 우승을 달성했다.
DFB-포칼 우승을 시작으로 팀의 최고 황금기를 이끌기 시작한 초르크는 마침내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고,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을 주장으로서 이끌며 96-97 시즌 마침내 역사적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고 총 7개의 트로피를 팀에게 안겨주었다.
암흑기부터 황금기까지 팀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주장이자 도르트문트 그 자체인 초르크는 은퇴 후엔 도르트문트의 단장이 되어 다시 한번 팀을 이끌며 2000년대 암흑기를 거쳐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선수 시절부터 단장까지 무려 44년을 한 팀에 바친 위대한 인물이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만프레트 부르그스뮐러 (포워드)
- 카를-하인츠 리들레 (스트라이커)
- 지크프리트 헬트 (라이트윙)
- 라르스 리켄 (중앙 미드필더)
- 누리 샤힌 (중앙 미드필더)
- 제바스티안 켈 (수비형 미드필더)
- 데데 (레프트백)
- 스테판 로이터 (라이트백)
- 마츠 훔멜스 (센터백)
- 슈테판 클로스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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