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10월 24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아틀레틱 클루브
정식 명칭: Athletic Club
창단일: 1898. 7. 18
연고지: 스페인 바스크 지방 비스카야 주 빌바오
홈구장: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
별칭: Los Leones (사자), Rojiblancos, Zurri-gorri(빨강-하양)
라리가: 8회
코파 델 레이: 2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1회
10위 피치치
생년월일: 1892. 5. 23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54cm
포지션: 포워드
활약 기간: 1911~1922
통산 스탯: 89경기 83골
초창기 스페인 축구를 빛낸 선수 중 한 명으로 매우 작은 체구에서 발휘되는 민첩성과 순간적인 침투에 이은 강력한 헤더를 선보였으며, 절정의 골 결정력으로 수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빌바오의 초창기 레전드인 피치치는 커리어 전체를 빌바오에서만 보내며 지역 리그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을 이끌었고 빌바오에서만 89경기에 출전해 83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초창기 빌바오가 스페인 최강의 구단 중 하나로 거듭나는데 큰 공을 세웠고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남아있다.
여담으로 그의 이름인 피치치는 그의 왜소한 체구로 인해 붙여진 '오리'라는 뜻의 일종의 별명이며 본명은 '라파엘 모레노 아란사디'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라리가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피치치상'이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9위 헤수스 가라이
생년월일: 1930. 9. 10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50~1960
통산 스탯: 292경기 10골
1950년대 후반 스페인에서 이름을 날린 수비수로 견고한 뛰어난 발밑을 겸비해 후방에서 빌드업을 전개하는데 탁월했으며, 견고한 대인 수비와 강력한 리더십으로 수비 라인의 리더로서 활약했다.
1950년대 빌바오의 수비를 책임진 선수인 가라이는 팀의 라리가 1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그리고 코파 에바 두아르테 1회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빛냈다.
특히 59-60 시즌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이루었고 라틴컵 결승 진출도 이루어낸 가라이는 개인적으로도 59-60 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과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8위 호세 루이스 파니소
생년월일: 1922. 2. 6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3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포워드
활약 기간: 1939~1955
통산 스탯: 413경기 169골
1940년대와 50년대 스페인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로 우수한 슈팅력을 겸비해 미드필더임에도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탄탄한 기본기에서 발휘되는 볼 컨트롤과 결점이 없는 패싱력, 그리고 영리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선수였다.
빌바오의 유스 출신으로 16년간 구단에 헌신한 레전드인 파니소는 전성기 빌바오의 핵심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며 42-43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을 시작으로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과 코파 에바 두아르테 1회 우승을 연달아 이끌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7위 호세 이라라고리
생년월일: 1912. 3. 16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라이트윙, 포워드
활약 기간: 1929~1936, 1946~1949
통산 스탯: 240경기 180골
1930년대 스페인 무대를 풍미한 인사이드 라이트로 훌륭한 테크닉을 통한 드리블 돌파와 빼어난 축구 지능을 겸비했으며, 우수한 피지컬까지 보유해 몸싸움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빌바오의 찬란했던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인 이라라고리는 29-30 시즌 전설적인 라리가 무패 우승에 공헌한 것을 시작으로 고로스티자, 바타, 라푸엔테 등과 함께 최고의 공격진을 형성해 라리가 4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연속 우승, 그리고 지역 챔피언십 5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 후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게 되고 이라라고리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등 여러 곳을 다니며 활약했고 1946년 다시 팀에 복귀해 3년간 활약했다. 은퇴 후엔 빌바오의 감독직을 맡기도 하였다.
6위 다니엘 루이스-바산
생년월일: 1951. 6. 28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0cm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72~1986
통산 스탯: 402경기 199골
1970년대 라리가를 풍미한 라이트윙으로 양발을 활용한 뛰어난 슈팅력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으며, 낮은 밸런스와 탄탄한 피지컬이 결합되어 강한 압박에도 잘 견뎌냈다.
2년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커리어 전부를 빌바오에 헌신하며 역사를 빛낸 다니는 76-77 시즌 UEFA 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라리가 2연패와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 그리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이끌었다.
구단 역대 득점 순위 3위를 기록 중인 다니는 당대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윙답게 시즌 20골 이상 득점을 두 번 기록했으며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됐다.
5위 바타
생년월일: 1908. 5. 11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미상
포지션: 스트라이커, 포워드
활약 기간: 1929~1936
통산 스탯: 208경기 208골
1930년대 스페인 무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골 결정력과 타고난 득점 감각으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인 선수이다.
빌바오 역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바타는 고로스티자, 치리 2세, 라푸엔테, 이라라고리와 함께 당대 스페인 최고의 공격진을 형성했고, 득점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29-30 시즌 라리가 무패 우승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도 연달아 우승하며 라리가 2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리그 바르셀로나전에서 홀로 7골을 득점하며 팀의 12:1 완승을 이끈 것은 전설로 남아있다.
또한, 코파 델 레이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업적과 함께 총 네 번의 라리가 우승, 그리고 다섯 번의 지역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어내며 구단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빌바오 소속으로 208경기에 출전해 208골을 넣으며 경기 당 한 골의 위엄을 보여준 바타는 30-31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왕을 달성했다.
4위 호세 앙헬 이리바르
생년월일: 1943. 3. 1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2cm
포지션: 골키퍼
활약 기간: 1962~1980
통산 스탯: 614경기 698실점
1960년대와 7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포플러 나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손을 가진 선수였으며,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한 우수한 선방 능력을 갖추었고 뛰어난 어깨 힘을 활용해 단번에 수비 라인을 붕괴시켰다.
빌바오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의 소유자인 이리바르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두 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고 76-77 시즌엔 쟁쟁한 팀들을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69-70 시즌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사모라상을 수상한 이리바르는 70-71 시즌엔 홈경기에서 1018분 무실점 기록을 세우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3위 아구스틴 가인사
생년월일: 1922. 5. 28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2cm
포지션: 레프트윙
활약 기간: 1940~1959
통산 스탯: 493경기 152골
1950년대 라리가를 빛낸 레프트윙으로 창의적이면서도 실속을 겸비한 드리블과 막강한 왼발 슈팅으로 바스크 축구를 이끌며 당대 스페인 무대를 수놓은 선수이다.
커리어 전체를 오직 빌바오 한 클럽에서만 헌신한 위대한 원클럽맨인 가인사는 텔모 사라와 함께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며 라리가 2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 그리고 코파 에바 두아르테 1회 우승을 이끌었고, 42-43 시즌과 55-56 시즌엔 더블을 이루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은퇴 후엔 4년간 빌바오의 감독직을 맡기도 한 가인사는 여타 다른 쟁쟁한 라리가 레전드들을 제치고 메시와 함께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기도 하다.
2위 기예르모 고로스티사
생년월일: 1909. 2. 15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레프트윙, 포워드
활약 기간: 1929~1936, 1939~1940
통산 스탯: 256경기 196골
1930년대 바스크 축구를 이끈 당대 스페인 무대 정상급 레프트윙으로 '붉은 총알'이라 불릴 정도의 빠른 스피드와 교묘한 드리블을 겸비했으며, 재빠른 빈 공간 침투에 이은 마무리로 윙어임에도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이다.
1930년대 바스크의 전성시대를 연 레전드이자 구단 역대 득점 순위 4위를 기록 중인 고로스티사는 바타, 치리 2세, 라푸엔테, 이라라고리, 그리고 고로스티사로 이어지는 황금 공격진을 에이스로서 이끌며 29-30 시즌 전설적인 리그 무패 우승을 시작으로 라리가 4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그리고 지역 챔피언십 7회 우승을 이루어냈다. 특히 1930년과 31년엔 연속 더블을 달성하였다.
스페인 내전이 발발한 이후엔 여러 팀을 돌아다니다 1939년 다시 팀에 복귀해 활약한 고로스티사는 개인적으로도 라리가 득점왕을 2회 수상하며 당대 정상급 윙어로 군림했다.
여담으로 고로스티사는 현역 시절 술에 굉장히 중독된 삶을 살았는데, 돈을 버는 족족 술을 사는데 흥청망청 썼고, 결국 57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숨을 거두었다. 가진 것 하나 없던 그는 유독 하나의 물건에 큰 애착을 보였는데, 그것은 발렌시아의 전 회장 루이스 카사노바가 그에게 선물한 은으로 된 담배 케이스였고 케이스 안에는 이런 글귀가 세겨져 있었다고 한다.
'역대 최고의 레프트윙어에게'
1위 텔모 사라
생년월일: 1921. 1. 20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40~1955
통산 스탯: 352경기 333골
스페인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로 당대 최고급의 막강한 헤더를 비롯해 양발을 활용한 뛰어난 슈팅력으로 수많은 득점을 기록한 스페인의 게르트 뮐러이다.
명실상부 빌바오 역사상 최강의 선수이자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인 사라는 아구스틴 가인사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라리가 1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그리고 코파 에바 두아르테 1회 우승을 이끌었고, 42-43 시즌엔 더블을 이뤄내며 구단의 역사를 빛낸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사라는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던 만큼 라리가 득점왕을 무려 여섯 번 차지했으며 코파 델 레이에선 81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엄청난 득점력을 기리기 위해 마르카는 스페인 국적의 라리가 시즌 최다 득점자에게 그의 이름을 딴 '사라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아리츠 아두리츠 (스트라이커)
- 치리 2세 (포워드)
- 라푸엔테 (포워드)
- 체추 로호 (레프트윙)
- 호세바 에체베리아 (라이트윙)
- 훌렌 게이로 (공격형 미드필더)
- 이케르 무니아인 (공격형 미드필더)
- 호세 마리아 벨라우스테 (수비형 미드필더)
- 미겔 데 안드레스 (수비형 미드필더)
- 호세 오루에 (라이트백)
-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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