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을 빛낸 선수들/세리에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

세레브로 2023. 8.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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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8월 21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유벤투스 FC

 

 
정식 명칭: Juventus Football Club S.p.A
창단일: 1897. 11. 1
연고지: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 토리노
소속 리그: 세리에 A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
별칭: 비안코네리, 유베
 
세리에 A: 36회 (최다)
코파 이탈리아: 14회 (최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9회 (최다)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UEFA 유로파 리그: 3회
UEFA 슈퍼컵: 2회
UEFA 컵위너스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10위 라이문도 오르시

 

생년월일: 1901. 12. 2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68cm
포지션: 레프트윙
활약 기간: 1928~1935
통산 스탯: 194경기 88골

 
1920년대와 30년대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 수준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묘하게 제쳐냈으며 날카로운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어내거나 본인이 직접 왼발로 마무리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PK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에서 절정의 활약을 보여준 뒤 유벤투스로 이적한 오르시는 당시 이탈리아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를 출전 금지 시키는 정책으로 인해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하지만 다음 해 1929년에 본격적으로 뛸 수 있게 되었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에이스에 등극, 소속팀을 3위에 안착시켰다.

그리고 오르시의 활약에 힘입은 유벤투스는 루이스 몬티, 펠리체 보렐 등 여러 뛰어난 선수들까지 연달아 영입하며 세리에 5연패를 달성했고 이탈리아 최초의 전국구 구단으로 거듭났다.
 


9위 마르코 타르델리

 

생년월일: 1954. 9. 24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68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활약 기간: 1975~1985
통산 스탯: 375경기 52골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로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체를 종횡무진 누비며 영향력을 행사했고 출중한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보유했으며 영리한 축구지능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선수였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로 76-77 시즌 커리어 첫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고, UEFA 컵도 우승하며 팀의 더블을 이끌었다. 83-84 시즌에도 세리에 우승과 함께 컵위너스컵까지 우승하며 이제 타르델리의 커리어에서 남은 건 유러피언 컵 하나였다.

타르델리는 플라티니, 시레아 등과 함께 맹활약하며 자신의 유벤투스 소속 마지막 시즌인 84-85 시즌 마침내 구단 첫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루어냈고 세리에, 코파 이탈리아, UEFA 컵, UEFA 컵위너스컵, 유러피언 슈퍼컵을 모두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타르델리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5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위 파벨 네드베드

 

생년월일: 1972. 8. 30  
국적: 체코  
신체조건: 177cm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2001~2009
통산 스탯: 327경기 65골 82도움

 
2000년대 세리에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두 개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의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고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킥을 이용한 플레이메이킹과 월드클래스 수준의 테크닉도 겸비한 선수였다. 특히 네드베드의 트레이드 마크는 그의 양발 능력인데 정말 어느 한 발이 주발이다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절정의 양발 능력을 보유한 선수였다.
 
라치오의 최전성기를 이끈 뒤 유벤투스에 합류한 네드베드는 잠시 부진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곧바로 팀에 적응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데뷔 시즌 팀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02-03 시즌 네드베드는 가히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팀의 세리에 2연패를 이끌며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에 안착시켰다. 이 시즌 절정의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하지만 그 후 네드베드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유벤투스의 승부조작 혐의가 밝혀져 팀의 우승 기록 박탈 및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것이다.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그는 델 피에로와 함께 팀에 잔류했고 동료 선수들을 설득하기도 하는 등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팀을 1시즌만에 1부 리그에 복귀시켰고 다시금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시키며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2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는 녹색 잔디만 있다면 세리에 A든 B든 상관없다. 이제부터 세리에 B는 나의 챔피언스 리그가 될 것이다.


7위 디노 조프

 

생년월일: 1942. 2. 2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2cm
포지션: 골키퍼
활약 기간: 1972~1983
통산 스탯: 479경기 355실점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선수로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활용한 세이브 능력으로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수비 라인을 지휘했다. 또한 40세까지 기량을 유지하며 주전을 차지할 정도로 롱런의 대명사와도 같은 선수이다.
 
70년대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로 30세의 나이에 유벤투스에 입단한 조프는 곧바로 팀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고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루어내며 발롱도르 2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여러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76-77 시즌 UEFA 컵 우승을 달성했고 82-83 시즌엔 다시 한번 팀의 유러피언 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위 로베르토 베테가

 

생년월일: 1950. 12. 27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6cm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활약 기간: 1969~1983
통산 스탯: 490경기 179골

 
197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화려한 볼터치와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피지컬과 높은 제공권을 활용한 강력한 헤더가 정점인 선수였다. 또한 동료를 돕는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했으며 특유의 유연성을 이용한 우아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이다.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을 유벤투스에 헌신한 베테가는 팀의 황금기 스타 공격수로 활약했고 현재 구단 최다 득점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969년 첫 데뷔를 한 베테가는 바레세로 임대를 다녀온 뒤 팀에 복귀해 핵심 선수로 자리맥임 하였고 72-73 시즌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다. 이 시기 유러피언 컵결승 진출도 이루어냈지만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아약스에게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트라파토니 감도 체제에서 베테가는 에이스로 거듭났고 76-77 시즌 UEFA 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79-80 시즌엔 세리에 득점왕을 수상했다. 베테가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발롱도르 4위를 두 번 차지하며 당대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베테가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7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위 가에타노 시레아

 

생년월일: 1953. 5. 25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리베로
활약 기간: 1974~1988
통산 스탯: 552경기 32골

 
1980년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선수로 상대의 패스 흐름을 정확히 예측해 차단하는 지능적인 수비에 능했으며 뛰어난 침착함과 판단력, 그리고 훌륭한 패싱력을 활용한 안정적인 빌드업을 선보였다. 또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베로답게 공격적인 능력도 탁월했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에 공을 몰고 가 경기를 풀어냈고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도 선보였던 선수이다. 또한 16년의 커리어 동안 레드카드가 단 한 장도 없는 그라운드 위의 신사였다.
 
트라파토니 감독 체제 최전성기 유벤투스의 핵심이었던 선수로 20년 동안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했던 레전드이다. 시레아는 팀의 리베로로 뛰며 뛰어난 통솔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수많은 우승을 이루어냈다. 81-82 시즌엔 세리에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더블을 달성했고 그 해 발롱도르 12위에 등극했다.

84-85 시즌엔 구단 첫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7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위 지암피에르 보니페르티

 

생년월일: 1928. 7. 4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5cm
포지션: 라이트윙,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46~1961
통산 스탯: 469경기 188골

 
195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던 선수로 강력한 슈팅력을 활용한 득점력과 탄탄한 기본기에서 발휘되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했고 주장으로서 훌륭한 투지와 헌신을 보여준 선수였다.
 
유벤투스의 원클럽맨이자 역대 최다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보니페르티는 18세의 나이에 첫 1군 데뷔를 해 어린 나이에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맥임 하며 47-48 시즌엔 세리에 득점왕을 수상한다. 그리고 실비오 피올라가 팀을 떠난 뒤엔 자신이 에이스로서 활약했고 49-50 시즌 15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말년에는 존 찰스, 오마르 시보리와 함께 '트리오 마지코'를 결성하여 57-58 시즌 팀의 10번째 세리에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선수 생활 막바지인 59-60 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더블을 이루었고 60-61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기량이 떨어졌음을 인정하고 박수 칠 때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니페르티는 선수로서도 정말 레전드이지만, 그가 유벤투스 역사에서 가장 최고의 인물이라 불리는 이유는, 은퇴 후 회장으로 부임해 트라파토니 체제 최고 황금기 유벤투스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단순한 팀이 아닌 내 마음이다.


3위 지안루이지 부폰

 

생년월일: 1978. 1. 2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92cm
포지션: 골키퍼
활약 기간: 2000~2018, 2019~2021
통산 스탯: 685경기 539실점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선수로 훌륭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과 절정의 신체 능력을 활용한 세이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뛰어난 민첩성으로 공중볼 차단도 매우 훌륭하며 1대1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판단력은 가히 따라올 자가 없었던 키퍼의 교과서와도 같은 선수이다.
 
유벤투스에서 700경기 가까이 뛴 레전드로 현재 출전 순위 2를 기록 중이다. 01-02 시즌과 02-03 시즌 세리에 2연속 우승을 이끈 부폰은 02-03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절정의 활약으로 결승행을 이끌었고 골키퍼임에도 최초로 UEFA 올해의 축구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 사건으로 강등되었을 당시에 팀을 위해 잔류했으며 한 시즌만에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12-13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벤투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된 부폰은 해당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세리에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하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세리에 올해의 골키퍼상과 함께 골키퍼로서는 현재까지도 유일한 세리에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17-18 시즌을 끝으로 길고 길었던 대장정을 마무리 한 부폰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1시즌을 뛴 뒤 다시 팀에 복귀해 세리에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3회 진출을 이끈 부폰은 세리에 10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포함해 총 2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 미셸 플라티니

 

생년월일: 1955. 6. 21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179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82~1987
통산 스탯: 224경기 104골

 
프랑스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80년대 유럽 최고의 선수로 미드필더임에도 세리에 3 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득점력은 가히 어마어마했으며, 이 기록이 더 대단한 것은 플라티니는 주로 전방에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아닌, 2-3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전개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였기 때문이다. 넓은 시야와 훌륭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뿌려주는 롱패스는 역대 최고라 보아도 손색이 없다. 또한 킥력도 매우 뛰어나 프리킥, 페널티킥을 전담했으며, 중거리슛 능력도 탁월했다.
 
 생테티엔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던 플라티니는 당시 트라파토니 체제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의 자존심 그 자체였던 팀이기에 프랑스 국적인 플라티니에 대한 견제가 제법 있었지만, 곧바로 스타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에이스 자리를 꿰찼고 82-83 시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함께 세리에 득점왕을 수상한다. 83-84 시즌엔 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또다시 득점왕을 차지, 세리에 우승과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거기에 유러피언 슈퍼컵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그리고 84-85 시즌 또다시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미드필더임에도 3연속 득점왕을 달성했고 유러피언 컵에서 7골을 넣으며 여기서도 득점왕을 차지했고, 결국 오랜 숙원이던 유러피언 컵 트로피를 팀에게 안겨주었다.

그렇게 플라티니는 1983년과 1984년에 이어 1985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발롱도르 3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했고 유럽을 말 그대로 씹어먹었다. 구단 최고 전성기의 에이스였던 플라티니는 세리에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위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생년월일: 1974. 11. 9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4cm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93~2012
통산 스탯: 706경기 290골 90도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판타지스타 중 한 명으로 가속과 감속을 섞어가며 상대의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특기였고 뛰어난 패싱력에서 발휘되는 찬스 메이킹을 겸비한 선수였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델 피에로 존'이라 불릴 정도의 사각지대로 빨려 들어가는 정교한 슈팅이었는데, 키퍼 입장에선 공포 그 자체였고 이 슈팅을 활용한 프리킥 능력도 가히 압권이었다.
 
유벤투스 역대 최다 출장과 최다 득점 모두 기록 중인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 그 자체이자 유벤투스가 곧 그인 선수이다. 오죽하면 유벤투스에서 델 피에로의 번호인 10번을 영구결번하려고 했을 정도였다. 1993년 델 피에로의 재능을 알아본 보니페르티 회장이 그를 영입했고 데뷔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유벤투스의 에이스였던 바조를 밀어냈고 주전자리를 꿰차며 제1기 '리피의 아이들'이 시작됐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하며 96년부터 98년까지 3연속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이 시기 엄청난 활약으로 1995년과 1996년 2연속으로 발롱도르 4위에 등극했다. 90년대 하반기 리피 감독 체제의 전성기 유벤투스를 이끈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리그 무패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고, 구단과 팬들에게 장문의 이별 편지를 남기며 구단 역사 최고의 레전드로 기억되었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6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과 함께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으로 델 피에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그의 충성심인데, 승부조작 사건으로 팀이 강등되었을 당시 팀에 잔류하며 팀을 지켰고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다.
 

신사는 숙려가 원할 때 절대 떠나지 않는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존 찰스 (스트라이커)
  • 다비드 트레제게 (스트라이커)
  • 파올로 로시 (스트라이커)
  • 로베르토 바조 (포워드)
  • 프랑코 카우시오 (라이트윙)
  • 지네딘 지단 (공격형 미드필더)
  • 디디에 데샹 (수비형 미드필더)
  • 안토니오 카브리니 (레프트백)
  • 클라우디오 젠틸레 (라이트백)
  • 조르지오 키엘리니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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