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을 빛낸 선수들/세리에

인테르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

세레브로 2023. 9.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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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9월 9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정식 명칭: Football Club Internazionale Milano S.p.A.
창단일: 1908. 3. 9
연고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시
소속 리그: 세리에 A
홈구장: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별칭: 네라주리
 
세리에 A: 19회
코파 이탈리아: 9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7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UEFA 유로파 리그: 3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2회
 


 


10위 에스테반 캄비아소

 

생년월일: 1980. 8. 18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177cm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2004~2014
통산 스탯: 431경기 51골 34도움

 
2000년대 후반 이탈리아를 풍미한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 지능을 보유했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우수한 패싱력, 그리고 훌륭한 전술 이해도에서 발휘되는 공격 가담 플레이도 일품인 공수겸장의 만능 미드필더이다.
 
인테르 입단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한 캄비아소는 2000년대 후반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미드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05-06 시즌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ESM 올해의 팀에 포함됐고, 09-10 시즌엔 전설적인 구단 첫 트레블을 이루었다.

또한 구단의 세리에 5연패를 이끌며 인테르를 세리에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은 캄비아소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5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9위 발테르 쳉가

 

생년월일: 1960. 4. 2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8cm
포지션: 골키퍼
활약 기간: 1982~1994
통산 스탯: 473경기 424실점
 

198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앞세운 세이브 능력이 뛰어나 현역 시절 거미인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강력한 정신력과 리더십도 갖춘 선수였다.
 
인테르의 유스 출신인 쳉가는 인테르에서의 첫 시즌, 이바노 보르돈의 백업 키퍼로 뛰다 다음 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맥임 하였고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거듭났다. 87-88 시즌 팀의 암흑기를 견뎌낸 쳉가는 88-89 시즌부터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고, 1991년과 1994년 팀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인테르 소속으로 1990년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린 쳉가는 하비에르 사네티와 함께 인테르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기록되었다.
 


8위 로타어 마테우스

 

생년월일: 1961. 3. 21
국적: 독일
신체조건: 173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리베로
활약 기간: 1988~1992
통산 스탯: 153경기 53골

 
독일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미드필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이다. 경이로운 신체 능력과 강력한 킥을 보유했으며, 온 더 볼도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저돌적인 드리블로 직접 공을 전진시키는데 탁월했으며, 팀의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완벽히 수행해 냈다. 여기에 웬만한 센터백들 뺨치는 수비력과 어마어마한 활동량에 득점력까지 장착한 완벽한 선수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팀동료였던 브레메와 함께 인테르에 합류한 마테우스는 엄청난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마테우스는 첫 시즌인 88-89 시즌 팀의 세리에 우승을 이루어냈고, 1990년엔 월드컵까지 겹치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한 마테우스는 90-91 시즌엔 UEFA 컵 우승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세리에에서 16골을 득점하는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2위와 함께 FIFA 올해의 선수 초대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7위 마리오 코르소

 

생년월일: 1941. 8. 25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5cm
포지션: 레프트윙,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57~1973
통산 스탯: 503경기 95골

 
1960년대를 풍미한 이탈리아 최고의 윙어로 비록  '카테나치오'엔 어울리지 않은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력을 보유한 선수였지만, '신의 왼발'이라 불린 절정의 왼발킥을 활용한 크로스와 슈팅, 그리고 우수한 드리블 능력으로 자신의 단점을 완벽히 상쇄시키며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구단 역사 최고의 황금기인 그란데 인테르의 핵심 멤버였던 코르소는 16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치렀고, 점차 핵심으로 자리 잡은 뒤 지안친토 파케티와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62-63 시즌 세리에 우승을 시작으로 전설적인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었다.
 
유러피언 컵에서의 코르소의 활약은 대단했는데, 특히 64-65 시즌 리버풀과의 2차전 역전승의 1등 공신이었다. 말년에 팀의 주장직을 맡기도 한 코르소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위 주세페 베르고미

 

생년월일: 1963. 12. 22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5cm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레프트백
활약 기간: 1979~1999
통산 스탯: 758경기 28골

 
198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으로 우수한 수비 지능에서 발휘되는 견고한 수비력과 강력한 체력, 그리고 뛰어난 패싱력을 보유한 당대 최고 레벨의 수비수였다. 또한 풀백이 아닌 센터백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퍼의 정석이라 불리는 선수이다.
 
인테르의 암흑기를 지탱한 위대한 원클럽맨인 베르고미는 선수 시절 '미스터 인테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테르 그 자체였던 선수이다. 1979년 인테르에서의 첫 데뷔를 한 베르고미는 81-82 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거듭났고, 이 시즌 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그 이후로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3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끌었고 인테르 소속으로 옹즈 드 옹즈에 3회 선정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88-89 시즌엔 인테르의 20세기 마지막 스쿠데토를 안겨준 베르고미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1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위 산드로 마촐라

 

생년월일: 1942. 11. 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9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윙, 포워드
활약 기간: 1960~1977
통산 스탯: 565경기 160골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선수로 훌륭한 테크닉과 패싱력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과 우수한 슈팅 스킬을 겸비해 득점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도 보유해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선수이다.
 
이탈리아의 또 다른 레전드인 발렌티노 마촐라의 아들인 산드로 마촐라는 주세페 메아차의 눈에 띄어 인테르 유스팀에 입단하게 되었고, 1960년 첫 1군 데뷔를 했다. 그 후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 체제 그란데 인테르의 최고 핵심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4회 우승과 함께 전설적인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팀에게 안겨주었다.
 
특히 63-64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의 활약이 뛰어난데, 7골을 득점하며 공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고,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64-65 시즌엔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스쿠데토와 빅이어를 모두 들어 올렸다. 1971년엔 발롱도르 2위를 기록하기도 한 마촐라는 인테르 소속으로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생년월일: 1935. 5. 2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176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61~1970
통산 스탯: 328경기 55골

 
1960년대 상반기를 지배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패싱력과 탁월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립해나가 선수 시절 '건축가'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준수한 득점력도 보유한 선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뒤 인테르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최전성기 인테르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62-63 시즌 첫 세리에 우승을 시작으로 64-65 시즌엔 세리에와 유러피언 컵을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이루었고 그 해 인터컨티넨탈컵 우승도 이끌었다.
 
당대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수아레스는 인테르 소속으로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됐고, 1964년 발롱도르 2위와 1956년에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두 번이나 등극했다. 당시 팀동료였던 마촐라마저도 에이스 자리를 수아레스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절정의 활약을 선보였다. 수아레스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를 포함해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위 하비에르 사네티

 

생년월일: 1973. 8. 10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95~2014
통산 스탯: 858경기 21골 25도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선수로 강철 같은 몸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과 견고한 수비력을 겸비했으며, 라이트백뿐 아니라 레프트백과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해 멀티 수비수의 대명사 중 하나이다. 또한 20년 가까이 정상급 폼을 유지했을 정도로 절정의 꾸준함을 선보인 선수였다.

명실상부 인테르 역사상 최고의 주장이자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사네티는 주세페 베르고미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후 주장으로서 팀의 세리에 5연패와 09-10 시즌 트레블을 이끌며 팀을 세리에 최고의 팀으로 발돋움시켰고,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리에 역대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도 보유 중인 사네티는 30세 후반의 나이에도 정상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매 시즌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선수 시절 필드 안팎에서 보여준 주장으로서의 면모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그의 선수시절 등번호인 4번은 영구결번이 되었고, 현재는 구단의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위 지안친토 파케티

 

생년월일: 1942. 7. 1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91cm
포지션: 레프트백
활약 기간: 1960~1978
통산 스탯: 634경기 75골
 

196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의 풀백으로 당시 유럽 풀백들과 다르게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큰 충격을 주었고,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스피드와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견고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좌측면을 지배한 선수이다.

그란데 인테르의 위대한 주장이자 원클럽맨인 파케티는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이 선보인 '카테나치오'라는 혁명적인 전술의 핵심 of 핵심이었다. 당시 그가 선보인 오버래핑은 인테르 전술의 핵심 중 하나였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인테르는 결국 60년대 세리에를 넘어 유럽을 호령하는 축구사에 길이 남을 강팀으로 거듭난다.

파케티는 63-64 시즌과 64-65 시즌 팀의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었고, 1965 발롱도르에서 2위를 차지한다. 또한 인테르 소속으로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무려 6회 포함되며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풀백으로 활약했다. 에레라 감독이 떠난 뒤에도 팀을 지키며 70-71 세리에 우승과 77-78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3번은 영구결번이 되었고, 그는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로피를 팀에게 안겨주었다.
 


1위 주세페 메아차

 

생년월일: 1910. 8. 23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69cm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27~1940, 1946~1947
통산 스탯: 408경기 283골
 

최초이자 최고의 판타지스타로 평가받는 선수로 상대 선수들을 농락하는 당대 최고의 드리블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들을 보여주었다. 훌륭한 슈팅력을 활용해 득점력도 뛰어난 선수였고 키가 작은 편이었음에도 헤더도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인테르 역사상 최강의 선수로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재까지도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메아차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인테르에 입단했는데, 처음에는 어린 나이로 인해 많은 비아냥을 받았지만, 결국 압도적인 재능으로 모든 의문을 잠재웠다.

29-30 시즌 불과 19살의 나이에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으며 세리에 최연소 득점왕 타이틀과 함께 세리에 우승을 달성했고, 세리에 득점왕 3회, 미트로파컵 득점왕 3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인테르에서 전설을 써 내려갔고 결국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메아차는 인테르 소속으로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인테르의 홈구장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알렉산드로 알토벨리 (스트라이커)
  • 호나우두 (스트라이커)
  • 레나르트 스코그룬트 (레프트윙)
  • 자이르 다 코스타 (라이트윙)
  • 레오폴도 콘티 (라이트윙)
  • 데얀 그탄코비치 (중앙 미드필더)
  •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수비형 미드필더)
  • 아르만도 피키 (리베로)
  • 타르치시오 부르니치(라이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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