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을 빛낸 선수들/세리에

AS 로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

세레브로 2023. 10.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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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10월 9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AS 로마

 

 
정식 명칭: Associazione Sportiva Roma S.p.A.
창단일: 1927. 6. 7
연고지: 이탈리아 라치오 주 로마 시
소속 리그: 세리에 A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
별칭: 잘로로시
 
세리에 A: 3회
코파 이탈리아: 9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회
인터-시티 페어스컵: 1회
 


 


10위 아우다이르

 

생년월일: 1965. 11. 30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183cm
포지션: 센터백
활약 기간: 1990~2003
통산 스탯: 436경기 21골

 
1990년대 브라질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정확한 판단력과 강력한 피지컬을 겸비해 훌륭한 대인 마킹을 선보였으며, 뛰어난 패싱력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기도 했다.
 
1990년대 세리에 정상급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아우다이르는 10년 넘게 로마 수비의 중심으로 맹활약하며 90-9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루어냈고, 00-01 시즌엔 일명 '칠공주' 시대였던 세리에에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여타 다른 브라질 선수들과 다르게 팀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는데, 꾸준히 빅클럽들의 오퍼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잔류해 오랜 기간 팀을 지켰고, 그 공을 인정받아 10년간 그의 등번호인 6번은 영구결번이었다.


9위 아고스티노 디바르톨로메이

 

생년월일: 1955. 4. 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72~1984
통산 스탯: 317경기 71골
 

1970년대와 80년대 이탈리아 축구 무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드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으로 후방에서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한 레지스타였다.
 
로마의 유스 출신인 디바르톨로메이는 닐스 리드홀름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이자 레지스타로서 맹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었고, 결국 팀의 주장직까지 맡게 된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로마는 70년대 부진의 시기를 넘기고 80년대에 들어 뛰어난 선수들을 데려오며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디바르톨로메이는 로마에서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비롯해 82-83 시즌엔 40년만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고, 83-84 시즌엔 유로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루어내며 구단의 역사를 빛냈다.
 


8위 자코모 로시

 

생년월일: 1935. 9. 10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69cm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활약 기간: 1955~1969
통산 스탯: 471경기 2골
 

1960년대 세리에 정상급 수비수로 수비수치곤 매우 작은 키를 보유했음에도 훌륭한 헤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강인한 집념과 더불어 지능적인 수비에 탁월했고, 신사적인 플레이로 카드를 거의 받지 않은 선수였다.
 
1960년대 로마의 아이콘이자 구단 역대 출전 순위 3위를 기록 중인 로시는 60-61 시즌 팀의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여러 세리에팀들 사이에서 비교적 약진인 로마를 이끌고 63-64 시즌 구단 최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루어냈다.
 


7위 아메데오 아마데이

 

생년월일: 1921. 7. 26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3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36~1938, 1939~1948
통산 스탯: 234경기 111골

 
로마 최초의 레전드라 평가받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로 직접 공을 전진시키는데 탁월하며, 공중볼에 강했고 곡예적인 슈팅 기술을 앞세운 발리 슈팅이 뛰어난 선수였다.
 
1940년대 로마의 에이스이자 구단 최초의 레전드인 아마데이는 무려 만 15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41-42 시즌 구단 창단 후 첫 세리에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첫 리그 우승 이후엔 귀도 마제티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5년간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
 


6위 로베르토 프루초

 

생년월일: 1955. 4. 1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8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78~1988
통산 스탯: 314경기 138골

 
1980년대 세리에를 풍미한 선수로 그리 크지 않은 키를 가졌음에도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발휘되는 놀라운 점프력을 활용한 헤더 능력을 겸비했으며, 우수한 테크닉과 더불어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수준급으로 해낸 선수였다.
 
로마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구단 역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프루초는 로마에 입성한 후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비롯해 82-83 시즌 40년 만의 세리에 우승과 83-84 시즌 구단 최초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끌며 구단 최전성기에 큰 공을 새웠고, 개인으로도 세리에 득점왕을 3회 수상하며 세리에를 호령했다.
 


5위 다니엘레 데 로시

 

생년월일: 1983. 7. 24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4cm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2001~2019
통산 스탯: 616경기 63골 59도움

 
21세기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미드필더로 강력한 투지와 터프한 태클을 앞세운 수비력과 환상적인 패싱력을 통한 경기 조율, 거기에 대포알 같은 슈팅력과 정확하고 강력한 헤더로 공격적인 능력도 탁월한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로마의 황태자라 불리는 선수이자 구단 역대 출전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데 로시는 2001년 로마에서 데뷔해 18년이라는 어마어마한 기간 동안 오로지 로마에만 헌신하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을 이끌었고, 아쉽게도 세리에 준우승만 7회를 기록했다.
 
또한, 데 로시는 06-07, 07-08, 17-18 시즌 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을 이끌며 8강에 3번 진출한 로마 최초의 선수가 되었고, 17-18 시즌엔 4강행도 이뤄냈다. 로마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으로 말년엔 사실상 무급여 계약도 수락하려 한 데 로시는 명실상부 팀의 레전드이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되었다.
 


4위 호베르투 파우캉

 

생년월일: 1953. 10. 16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183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80~1985
통산 스탯: 152경기 27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넓은 시야와 창의적이면서도 결점이 없는 패싱력으로 경기를 조립해 나갔으며, 월등한 테크닉과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뛰어난 수비력과 득점력을 겸비해 중원을 지배한 육각형 미드필더였다.

로마가 당시 남미 최고의 선수였던 '하얀 펠레' 지쿠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구단을 향한 팬들의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파우캉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모든 비판은 잠재워졌다. 파우캉은 로마의 전성기를 팀의 중심으로서 이끌며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82-83 시즌 40년 만의 세리에 우승, 그리고 83-84 시즌 구단 최초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 당시 파우캉이 로마에서 보여준 활약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82-83 시즌 구에린 스포르티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2회 포함되는 등 말 그대로 충격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때의 활약으로 팬들로부터 '로마의 여덟 번째 왕'이란 별명이 붙여졌다.
 


3위 주세페 잔니니

 

생년월일: 1964. 8. 20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7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활약 기간: 1981~1996
통산 스탯: 437경기 75골

 
1980년대와 90년대 세리에를 풍미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적이면서 정확한 패싱력으로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했으며,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과 우아한 테크닉을 선보였고, 뛰어난 전술안과 많은 활동량을 통해 경기를 이끌었다.
 
프란체스코 토티가 등장하기 이전 로마의 상징이자 '로마의 왕자'라 불렸던 선수로 23세의 나이에 주장으로 임명되어 오랜 기간 팀을 이끌며 세리에 1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이루어냈고, 83-84 시즌 구단 최초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구단의 최전성기에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우상으로 삼은 또 다른 왕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2위 브루노 콘티

 

생년월일: 1955. 3. 13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69cm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73~1991
통산 스탯: 402경기 47골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이라 거론되는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남미 선수의 느낌이 나는 교묘한 테크닉을 겸비했으며, 훌륭한 패싱력과 더불어 어마어마한 체력을 갖추어 우측면을 혼자 커버하기도 한 선수였다.
 
로마의 유스 출신으로 처음엔 자리를 잡지 못해 제노아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뛰며 두각을 드러낸 뒤 닐스 리드홀름 감독의 부름을 받고 팀에 복귀해 에이스로서 맹활약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로마는 79-8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총 다섯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82-83 시즌 40년 만의 세리에 우승, 그리고 구단 최초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콘티는 개인으로도 1982 발롱도르에서 5위에 랭크되었으며, 1984년엔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로마의 시장'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1위 프란체스코 토티

 

생년월일: 1976. 9. 27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윙어
활약 기간: 1992~2017
통산 스탯: 786경기 307골 190도움
 

2000년대를 빛낸 당대 정상급 선수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터치 패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그 외에도 여러 패스들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고, 강력한 킥력을 통한 중거리 슈팅과 우수한 탈압박 능력을 겸비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펄스 나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이다.
 
이견이 없는 명실상부 로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역대 최다 출전 기록과 최다 득점 기록 모두 보유 중인 레전드 of 레전드인 토티는 유스 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로마에만 헌신하며 주장으로서 00-01 시즌 일명 '7공주'라 불리던 지옥과도 같은 리그인 세리에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루어냈다.
 
세리에 역대 최장 주장 역임 기록 또한 보유 중이며 세리에 준우승만 9회를 기록하는 비운을 겪은 토티는 개인의 활약은 당대 세리에 최고의 선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세리에 올해의 선수 2회, 세리에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 5회, ESM 올해의 팀 3회, 2001 발롱도르 5위 등 수많은 영광을 누리며 왕자에서 황제가 된 위대한 선수이다. 은퇴 후엔 로마의 디렉터를 맡기도 했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빈첸초 몬텔라 (스트라이커)
  • 마르코 델베키오 (포워드)
  • 알시데스 기지아 (라이트윙)
  •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중앙 미드필더)
  • 다미아노 톰마지 (수비형 미드필더)
  • 세바스티아노 넬라 (레프트백)
  • 세르지오 산타리니 (센터백)
  • 카푸 (라이트백)
  • 귀도 마세티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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