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을 빛낸 선수들/세리에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

세레브로 2023. 9.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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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2023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AC 밀란

 

 
정식 명칭: Associazione Calcio Milan S.p.A
창단일: 1899. 12. 16
연고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시
소속 리그: 세리에 A
홈구장: 스타디오 산 시로
별칭: 로쏘네리
 
세리에 A: 19회
코파 이탈리아: 5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7회
UEFA 챔피언스 리그:  7회
UEFA 슈퍼컵: 5회 (최다)
UEFA 컵위너스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1회
인터컨티넨탈컵: 3회 (최다)
미트로파컵: 1회
 


 


10위 프랑크 레이카르트

 

생년월일: 1962. 9. 30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190cm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활약 기간: 1988~1993
통산 스탯: 201경기 26골 25도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운동 능력과 강력한 체력을 모두 겸비한 괴물 같은 선수였으며, 당대 미드필더 중 최고 수준의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넓은 시야와 탁월한 패싱력, 거기에 온 더 볼과 볼키핑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적인 능력도 뛰어난 선수였다. 이러한 능력들을 바탕으로 센터백, 리베로, 박스 투 박스에서도 모두 최고 수준으로 플레이했다.
 
아약스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레이카르트는 반 바스텐, 굴리트와 함께 전설적인 오렌지 삼총사를 결성했고, 사키 체제 밀란의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88-89 시즌과 89-90 시즌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었고 91-92 시즌엔 세리에 무패 우승과 함께 세리에 올해의 선수와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밀란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1988년과 1989년 발롱도르 3위에 등극한다. 레이카르트는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9위 뤼트 굴리트

 

생년월일: 1962. 9. 1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19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골키퍼 외 전 포지션
활약 기간: 1987~1994
통산 스탯: 171경기 56골 38도움
 

국내에서는 피파온라인 시리즈로 유명해진 선수이지만 실제로도 1980년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100m를 10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 경악스러운 점프력과 헤더 능력, 뛰어난 테크닉과 전술 이해도에 훌륭한 패싱력과 강력한 슈팅력, 우수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선수였다. 이러한 능력들을 바탕으로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도 수준급으로 플레이하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멀티 플레이어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반 바스텐과 함께 AC 밀란에 합류한 굴리트는 일명 오렌지 삼총사를 결성해 구단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7년 발롱도르를 시작으로 87-88 시즌 세리에 우승을 이끈 굴리트는 팀의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끌었고, 이후 로타어 마테우스에게 넘어가기 전까지 당대 디에고 마라도나의 라이벌이라 불리며 맹활약했다. 카펠로 감독 체제에선 91-92 시즌 세리에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그다음 시즌도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AC 밀란 소속으로만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2회, 옹즈 드 옹즈에 3회 선정된 굴리트는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위 안드리 셰우첸코

 

생년월일: 1976. 9. 29
국적: 우크라니아
신체조건: 183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99~2006
통산 스탯: 322경기 175골 45도움

 
1990년 후반과 2000년대 중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던 선수로 뛰어난 양발 사용 능력과 위치 선정, 거기에 강력한 킥력을 활용한 득점력과 우수한 테크닉에서 발휘되는 드리블, 그리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수준급으로 겸비한 무결점 스트라이커였다.

구단 역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셰우첸코는 디나모 키이우에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뒤 AC 밀란으로 이적해 데뷔시즌 세리에 득점왕을 달성하는 업적을 이루었고 02-03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03-04 시즌엔 세리에 우승과 득점왕을 달성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당대 세리에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셰우첸코는 밀란 소속으로 2004년 발롱도르를 제외하고도 1999년과 2000년엔 3위에 등극하며 동유럽의 호나우두라 불리는 미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고, 세리에 1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위 카카

 

생년월일: 1982. 4. 22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186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활약 기간: 2003~2009, 2013~2014
통산 스탯: 307경기 104골 83도움
 

2000년대를 빛낸 공격형 미드필더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라인을 붕괴시켰으며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또한 월등한 볼 컨트롤 능력과 창의적이면서도 정확한 패싱력, 거기에 수려한 외모를 갖추어 공격형 미드필더의 꽃이라 불리는 선수이다.

브라질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AC 밀란으로 이적한 카카는 이적 첫 시즌에 세리에 우승과 함께 리그 MVP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이후 밀란에서 트레콰르티스타로 맹활약하며 에이스에 등극한 카카는 04-05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06-07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가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06-07 시즌의 미친 활약으로 발롱도르와 함께 FIFA 월드베스트 11과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밀란 제너레이션 2기를 이끈 카카는 세리에 1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위 닐스 리드홀름

 

생년월일: 1922. 10. 8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185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활약 기간: 1949~1961
통산 스탯: 394경기 89골

 
195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축구 지능과 창의적이면서도 정교한 패싱력을 앞세워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으며, 강력한 리더십도 보유한 선수였다. 특히나 그의 패싱력을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그가 2년 만에 패스미스를 하자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
 
스웨덴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리드홀름은 AC 밀란에서도 군나르 노르달, 군나르 그렌과 함께 일명 그레놀리 삼총사를 결성해 맹활약했다. 1951년 첫 세리에 우승을 시작으로 1951년과 56년엔 팀의 라틴컵 우승을 이끌었다.

1956년부터 팀의 주장직을 맡기도 한 리드홀름은 57-58 시즌 팀의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세리에 4회 우승을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레전드이다.
 


5위 마르코 반 바스텐

 

생년월일: 1964. 10. 31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188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87~1993
통산 스탯: 201경기 125골 48도움

 
네덜란드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론되는 선수로 1980년대를 대표하던 공격수이다. 발리슛에 있어선 역사상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훌륭한 헤더 능력도 보유해 선수 시절 매우 우아했던 공격수로 회자되며 실제로 현역 시절 위트레흐트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또한 킥의 정확도도 매우 훌륭했고 퍼스트 터치도 가히 예술이었다. 그리고 팀원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해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를 평정하고 AC 밀란에 입단한 반 바스텐은 굴리트, 레이카르트와 함께 오렌지 삼총사를 결성해 팀의 최고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반 바스텐은 가장 뛰어났는데, 88-89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9경기 10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해당 시즌 33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89-90 시즌에도 영양가 높은 골들을 많이 득점하며 팀의 영웅이자 에이스로 활약했고, 유러피언 컵 2연패와 함께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91-92 시즌엔 세리에 득점왕과 함께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통산 3번째 발롱도르와 커리어 첫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다. 반 바스텐은 AC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AC 밀란에서의 커리어는 짧게 끝냈지만,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축구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렸던 위상을 고려하였을 때 TOP 5에 랭크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판단하였다.
 


4위 군나르 노르달

 

생년월일: 1921. 10. 19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185cm
포지션: 스트라이커
활약 기간: 1949~1956
통산 스탯: 268경기 221골

 
195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185cm라는 당시로서는 장신의 키에 90kg의 육중한 체구를 보유한 파워 포워드였다. 거기에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력까지 겸비해 수많은 골을 득점하며 당대 수비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다.
 
AC 밀란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세리에 역대 최다 득점왕 기록을 보유 중인 노르달은 그렌, 리드홀름과 함께 일명 그레놀리 삼총사를 결성해 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인 49-50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보여준 노르달은 다음 시즌인 50-51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팀의 세리에 우승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AC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득점왕을 무려 5회 달성하며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노르달은 라틴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위 프랑코 바레시

 

생년월일: 1960. 5. 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6cm
포지션: 센터백
활약 기간: 1977~1997
통산 스탯: 719경기 33골 10도움

 
유럽 축구 역대의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선수로 훌륭한 축구지능과 패싱력을 겸비해 적재적소에 볼을 배급해 주었고, 뛰어난 운동능력과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태클, 거기에 부드러운 볼 컨트롤 능력과 훌륭한 수비라인 통솔 등 모든 능력치를 완벽히 겸비했던 완벽한 수비수였다.
 
말디니와 함께 AC 밀란의 위대한 캡틴이자 역대 출전 2위를 기록 중인 바레시는 팀이 승부조작 혐의로 세리에 B로 강등되었을 당시 어린 나이에 팀을 지키며 세리에 A 승격을 두 번 이루었고,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주장직을 맡게 된다. 암흑기를 지키며 팀을 위해 헌신한 바레시는 그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받게 되는데, 베를루스코니가 AC 밀란을 인수하며 막대한 자금을 풀게 되었고, 아리고 사키 감독과 오렌지 삼총사를 데려오게 되면서 밀란 제너레이션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바레시는 밀란 제너레이션에서 대체 불가능한 부동의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고, 87-88 시즌 9년 만의 세리에 우승을 이루었으며 88-89 시즌과 89-90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93-94 시즌엔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4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루었다.
 
수비수임에도 1989년 발롱도르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바레시는 AC 밀란에서 세리에 6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포함해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암흑기와 황금기를 모두 경험하며 팀을 이끈 위대한 캡틴인 바레시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6번은 현재 영구결번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2위 지안니 리베라

 

생년월일: 1943. 8. 18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75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활약 기간: 1960~1979
통산 스탯: 658경기 164골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창의적이면서도 정교한 패싱력은 절정에 다다랐고, 예술의 경지에 이른 볼 컨트롤과 득점왕을 달성했을 정도의 뛰어난 득점력도 보유한 선수였다.

구단의 영광의 시대를 이끈 에이스인 리베라는 18살의 나이에 세리에 우승에 공헌했고, 62-63 시즌엔 팀의 첫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며 1963 발롱도르에서 2위를 차지한다.

1960년대 후반부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리베라는 67-68 시즌 세리에와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고, 1969년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정점을 찍는다. 72-73 시즌 세리에 득점왕을 달성한 리베라는 78-79 시즌 팀에게 10번째 스쿠데토를 안겨주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밀란의 가장 상징적이며 위대한 선수로 군림했었던 리베라는 세리에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역사를 찬란하게 빛낸 영원한 레전드이다.
 


1위 파올로 말디니

 

생년월일: 1968. 6. 26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186cm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활약 기간: 1984~2009
통산 스탯: 902경기 33골 43도움

 
이견이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갔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당연히 수비력도 최정상에 있던 선수이다. 우수한 피지컬과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하는 지능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센터백에서도 세계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드리블과 볼컨트롤 능력도 수준급 이상으로 갖추었고 밀란과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인 만큼 리더십도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명실상부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현재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선수이다. 16세의 나이에 1군 데뷔를 한 말디니는 고작 17세에 팀의 주전이 되었고, 밀란 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유러피언 컵 2연패와 세리에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등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다. 93-94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와 세리에 우승을 달성하며 더블을 이루었고, 미국 월드컵 준우승도 겹치며 1994 발롱도르에서 3위와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1위에 랭크됐다. 다음 시즌인 94-95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FIFA 올해의 선수 2위를 차지했다.
 
밀란 제너레이션 1기 세대가 끝났고, 셰브첸코, 네스타, 카카 등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영입되며 또 다른 영광의 시대의 서막이 열렸는데, 그 시기에도 말디니는 그 누구보다 확고한 주전이었고, 02-03 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함께 발롱도르 3위에 등극했다. 말년엔 주 포지션을 레프트백에서 센터백으로 변경했는데, 30세 후반의 많은 나이에도 세계 정상급 센터백의 모습을 보이는 기염을 토하며 06-07 시즌 다시 한번 빅이어를 팀에 안겨주었고,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다.
 
이후 2009년 40세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 말디니는 AC 밀란의 원클럽맨이자 가장 위대한 주장으로서 많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말디니는 밀란에서만 902경기를 뛰었으며, 세리에 7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을 포함해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말디니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3번은 영구결번이 된 상태이고, 여담으로 그의 아버지인 체사레 말디니 또한 AC 밀란의 위대한 레전드이다.
 
은퇴 후에는 AC 밀란의 디렉터로 활약하며 밀란의 부흥기를 이끈 테오, 레앙, 메냥 등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 밀란의 뛰어난 선수들이 팀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말디니의 존재 때문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구단 역사에서 그 누구보다 빛났으며, 영원히 기억될 레전드 of 레전드이다.
 


아쉽게 들지 못한 선수들

 

  • 주제 아우타피니 (스트라이커)
  • 피에리노 프라티 (레프트윙)
  • 클라렌스 셰도르프 (중앙 미드필더)
  •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수비형 미드필더)
  • 젠나르 가투소 (수비형 미드필더)
  • 안드레아 피를로 (수비형 미드필더)
  •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센터백)
  • 알렉산드로 네스타 (센터백)
  • 마우로 타소티 (라이트백)
  • 로렌초 부폰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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