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 작성자인 저의 주관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록은 트랜스퍼마크트, 위키피디아, 해외 칼럼 등을 참고했습니다.
- 기록은 12월 27일 기준입니다.
- 피드백은 적극 환영입니다.
생년월일: 1946. 12. 30
신체조건: 168cm
포지션: 라이트백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A매치 기록: 96경기 1골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으로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크루이프를 지워버릴 정도의 압도적인 대인마크 능력과 태클이나 공중볼 등 수비에 필요한 능력을 모두 최고급으로 갖춘 선수였다. 이러한 능력들로 현역시절 상대 선수를 물고 늘어져 안 놔준다고 해 사냥개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또한 공격력도 수준급으로 갖춘 완성형 풀백이었다.
묀헨글라트바르의 원클럽맨인 포그츠는 베켄바우어의 바이에른 뮌헨이 버티고 있는 분데스리가에서 3연패를 포함한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UFEA 컵 2회 우승까지 이끌며 구단의 최고 황금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으며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수비수에 4회 선정됐고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3회 이름을 올렸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데, 유로 1972에 참가해 조국의 우승에 공헌했으며,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선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에이스인 크루이프를 원천봉쇄하며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생년월일: 1920. 10. 31
신체조건: 174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주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A매치 기록: 61경기 33골
독일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훌륭한 테크닉과 창의적인 패싱력으로 파괴적인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였으며, 팀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을 겸비한 서독 대표팀의 위대한 주장이다.
카이저슬라우테론에서 선수 생활 전부를 보낸 발터는 팀의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하며 오버리가 쥐드베스트 10회 우승과 독일 챔피언쉽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선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해 에이스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무적의 팀으로 평가받던 헝가리를 결승전에서 무너트리며 조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브론즈볼과 올스타팀에 선정되었다. 발터는 이 대회 이후 일명 '베른의 기적'의 1등 공신이 되며 독일 축구의 영웅이자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생년월일: 1967. 9. 5
신체조건: 181cm
포지션: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매치 기록: 74경기 14골
199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자 마지막 리베로라 불리는 선수로 절정의 수비 라인 조율과 축구 지능을 겸비해 백쓰리 시스템에서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자유자재로 사용했으며, 세련된 볼 컨트롤과 광활한 시야, 그리고 훌륭한 판단력과 강인한 수비력으로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며 경기를 진두지휘한 선수였다.
히츠펠트 감독 체제의 황금기 도르트문트에서 리베로로 방점을 찍은 잠머는 94-95 시즌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95-96 시즌부턴 팀에 합류한 위르겐 콜러와 함께 환상의 수비진을 형성해 DFL-슈퍼컵 2연패와 96-97 시즌 구단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잠머는 1996년에 호나우두를 제치고 수비수로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독일 올해의 선수에 2회,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리베로에 2회 선정됐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선 로타어 마테우스의 뒤를 이어 리베로 자리를 물려받은 뒤 팀을 진두지휘하며 유로 1996 우승을 이끌었고 수비수로서는 드물게 대회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생년월일: 1936. 11. 5
신체조건: 170cm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 소속팀: 함부르크 SV
A매치 기록: 72경기 43골
1960년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작은 키에도 헤딩이 매우 뛰어났으며, 양발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력으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였고, 여러 기술들을 거리낌 없이 사용했으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함부르크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내며 팀의 압도적 에이스로 활약한 젤러는 팀의 오버리가 노르트 9회 우승과 59-60 시즌 독일 챔피언쉽 우승을 이뤄냈으며, 60-61 시즌엔 유러피언 컵 4강 진출을 이끌었고 62-63 시즌엔 DFV-포칼 우승을 달성한다. 젤러는 함부르크 소속으로 1960년엔 발롱도르 3위에 랭크됐으며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3회 수상했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선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참가해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선 주장으로서 여러 스타플레이어들을 이끌고 조국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여담으로 젤러는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모두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남아있다.
생년월일: 1951. 9. 5
신체조건: 176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48경기 10골
축구 역사에서 손꼽히는 올라운더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완고한 수비력과 환상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겸비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볐고, 전략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우수한 전술안과 창의적인 패싱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3연패와 구단 첫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끈 브라이트너는 주 포지션을 레프트백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바꾼 뒤 다시금 친정팀인 뮌헨에 복귀해 루메니게와 함께 팀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1981년엔 발롱도르 2위에 랭크됐으며 독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선보인 브라이트너는 유로 1972에 참가해 우승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우승에 큰 공헌을 했고 대회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을 미드필더로 바꾼 뒤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참가해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생년월일: 1986. 3. 27
신체조건: 193cm
포지션: 골키퍼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117경기 113실점
독일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골키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선방 능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모두 최고급으로 갖춘 선수이며 무엇보다 스위퍼 키퍼라는 역할을 정립한 선수이자 그중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선수이다. 뛰어난 퍼스트 터치와 판단력, 그리고 훌륭한 패싱력과 전진성을 갖추어 빌드업에 큰 관여를 하며 골키퍼임에도 홀로 2인분을 해내는 선수이다.
샬케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노이어는 뮌헨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으며 분데스리가 11회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그리고 트레블 2회와 6관왕 1회를 이끌며 대업적을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노이어는 2014년 발롱도르에서 3위에 랭크됐으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에 12회,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에 5회, FIFA 월드베스트 11에 4회 선정되며 명실상부 당대 최강의 골키퍼로 군림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경이로운 활약은 이어졌는데, 커리어 첫 월드컵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레네 아들러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주전 자리를 쾌차 팀의 4강 진출에 공헌했고, 유로 2012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해 4강 진출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조국의 우승을 이뤄낸 것과 함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그 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됐다.
생년월일: 1955. 9. 25
신체조건: 182cm
포지션: 포워드,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95경기 45골
198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준수한 스피드와 피지컬, 거기에 화려하면서도 실속을 겸비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을 가볍게 제쳐냈으며 창의적인 패싱력을 활용한 찬스 메이킹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또한, 우수한 골 결정력과 슈팅 기술, 강력한 헤더 능력까지 보유했던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공격수이다.
당시 유럽을 제패하던 뮌헨에서 점차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설적인 유러피언 컵 3연패에 공헌한 루메니게는 1970년대 말부터 암흑기에 빠진 팀을 에이스로서 지탱했고, 분데스리가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세 번의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다. 80-81 시즌엔 유러피언 컵에서 득점왕을 수상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결승으로 올려놓은 루메니게는 뮌헨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두 번 수상했으며 옹즈도르 2회, 옹즈 드 옹즈 5회,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4회 이름을 올렸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확실히 보인 루메니게는 유로 1980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이끌었고 그 해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도 참가해 준우승과 함께 브론즈볼을 거머쥐었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생년월일: 1945. 11. 3
신체조건: 176cm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62경기 68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절정에 다다른 위치 선정과 동물적인 감각, 정확하면서도 폭발적인 슈팅력으로 수많은 골을 득점했고 동료를 이용하는 영리한 플레이와 분데스리가 역대 도움 4위에 등극할 정도로 어시스트 능력도 갖춘 선수였다. 또한,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양발 능력까지 보유한 완성형 공격수였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기록 중인 뮐러는 베켄바우어, 마이어와 함께 팀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DFB0포칼 4회 우승, 그리고 역사적인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냈고,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앞세운 뮐러는 1970년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유러피언 골든슈 2회와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유러피언 컵 득점왕 4회를 거머쥐었고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8회 이름을 올렸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끈 뮐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10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을 수상했고, 유로 1972에서도 득점왕을 거머쥐며 커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했고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생년월일: 1961. 3. 21
신체조건: 177cm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리베로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150경기 23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미드필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이다. 경이로운 신체 능력과 강력한 킥을 보유했으며 온 더 볼도 가히 엄청났는데, 저돌적인 드리블로 직접 공을 전진시키는데 탁월했으며, 팀의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완벽히 수행해 냈다. 여기에 웬만한 센터백들 뺨치는 수비력과 어마어마한 활동량에 득점력까지 장착한 완벽한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뮌헨에선 1기 시절과 2기 시절을 합쳐 분데스리가 7회 우승과 DFB-포칼 2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1회를 이끌었고, 자신의 기량이 가장 물올랐던 인테르 시절엔 세리에 1회 우승과 UEFA 컵 1회 우승을 이뤄냈다. 마테우스는 두 클럽 소속으로 1990년엔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FIFA 올해의 선수 1회,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1회,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5회, 옹즈 드 옹즈에 4회 이름을 올렸다.
서독/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는데, 유로 1980에서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교체 멤버로서 우승을 함께 했고 유로 1984부턴 본격적인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해 맹활약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 공동 3위에 랭크되었고 조국의 우승을 이루어냈다.
생년월일: 1945. 9. 11
신체조건: 181cm
포지션: 리베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A매치 기록: 103경기 14골
이견이 없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독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독일식 리베로의 시초이자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선수이며, 수비 라인을 넘어 경기장 전체를 자유롭게 누비면서 포지션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다. 수비수임에도 플레이메이킹은 당대 최고 중 하나였으며 직접 공을 몰고 나가 경기를 총지휘했고, 기본적인 수비능력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갖춘 선수였다. 특히나 특유의 리더십과 사령관으로서의 기질은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다.
명실상부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베켄바우어는 그 당시 강팀이라 보기 힘들었던 뮌헨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DFB-포칼 4회 우승,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내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라서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베켄바우어는 발롱도르를 두 번 거머쥐었으며 수상 연도를 제외하고도 포디움에 세 번 선정됐다. 그리고 한두 번 받기도 힘들다는 키커 랑리스테 월드 클래스 등급을 무려 27회 받았으며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11회 이름을 올렸다.
서독 국가대표팀에서도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누구인지 만천하에 알린 베켄바우어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해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활약으로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고, 결승에선 잉글랜드의 에이스인 바비 찰튼을 완벽히 지워내는 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베켄바우어 개인으론 신인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선 3위를, 유로 1972에선 우승을 이뤄냈고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선 독일식 리베로의 참맛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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